(브레이크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28일, 인천세관 강민결 관세행정관을 ‘8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시상했다.
강민결 관세행정관은 국내로 재반입 할 불량 반도체 부품을 정상품인 것처럼 수출, 예정된 해외투자금을 수출대금으로 둔갑시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저금리의 무역금융 157억원을 대출받은 무역금융사기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세관검사구역을 여행자 편의에 맞춰 개선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국민안전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에 기여한 박종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일반통관 분야 유공자로 여행자 휴대품 체화 처리 관련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안전관리에 기여한 박미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휴대품통관 분야 유공자로는 태국에서 입국한 여행객 금제품 밀반입 적발(93점, 811g)후, 위험요소를 신속 전파하여 동일패턴 밀반입 연속 적발(3건, 1.842g)에 기여한 신강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 분야 유공자로는 가수입신고 후 사후보상조정 명목으로 초과수익을 송금하여 조세를 탈루한 다국적기업에 35억원을 추징한 양순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감시 분야 유공자로는 컨테이너 검색 X-ray영상을 사후 분석하여 영상판독 매뉴얼을 제작하여 작년 동기대비 센터 적발건수 350% 증가에 기여한 김영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지원 분야 유공자에 환적통관서류를 전수 조사하여 주요환적국가 7개국 FTA 직접운송 인정서류 모음집을 완성하여 배포한 강형근 관세행정관이 선정돼 각 시상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고 국민 위해물품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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