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인천 서구, 키니스장난감과 장난감수리센터 위탁 체결
기사입력: 2020/07/13 [14:01]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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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9일 키니스장난감과 ‘서구장난감수리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위탁협약을 체결한 키니스장난감은 지난 2011년 김종일 이사장이 정년 퇴직자에게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역주민을 위해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는 활동을 9년째 해오고 있다.

 

서구는 위탁운영자 모집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2회 공고를 실시했으며, 이달 2일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키니스장난감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키니스장난감은 협약을 체결한 7월 9일부터 향후 3년간 ‘서구장난감수리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오는 8월 초 개소를 앞둔 ‘서구장난감수리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근무시간 9시~18시, 월·일요일, 공휴일 휴무) 운영되며, 고장 난 장난감 무상 수리 및 장난감 무료 나눔·교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김종일 키니스장난감 이사장은 “장난감 수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서 서구장난감수리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서구민의 행복을 20% 높이기 위한 ‘2020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된 ‘서구장난감수리센터’는 앞으로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원의 재사용 및 재활용으로 환경사랑 실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장난감수리센터를 통해 적어도 서구에는 장난감이 없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 서구가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도시가 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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