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계양경찰서에서는 청소년대상 범죄 발생 시, 처벌위주의 사법처리 대신에 서로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범인검거 및 수사활동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전문기관인 비폭력평화물결단체에 연계하여 가.피해자간 회복적 대화모임을 제공해 피해복구, 상처치유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2020년 5월 현재 ‘회복적 경찰활동’에 진행된 12건은 조정완료 되었고, 2건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학교폭력 사건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여 회복적 경찰활동 절차에 접수된 14건 중 학교폭력이 12건(86%)을 차지했다.
회복적 경찰활동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심리상담, 가.피해자간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이종무 게양서장은 “사건 당사자들 간 감정의 골이 깊어져 더 큰 범죄로 번지기 전에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한 재발방지에 역점을 두고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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