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지난 6일, 명예보호관찰관이 함께 서커스 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을 선정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명예보호관찰관과 문화체험을 공유하면서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 청소년 김모군은 “정해진 상담 시간에 상담을 받을 때는 형식적인 대화만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서커스를 같이 관람하니 재미있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봉환 인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명예보호관찰관이 보호관찰 청소년을 보다 더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예보호관찰관 제도는 법무부에서 민간봉사자와 협력해 보호관찰 청소년 선도 및 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명예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정서적 지지, 경제적 원호지원,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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