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평구 부평2동과 산곡3동에서는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부평2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자율회가 주관으로 부평남부새마을금고, 부평감리교회, 인천성모병원 및 송변전설비 주변지역(4통, 23통), 태풍씨엠디, 무지개청과 등에서 후원받아 통장자율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관내 어르신 300여 명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음료 등을 대접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신경철 부평2동장은 “폭염에 지친 부평2동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의 정을 계속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산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에 삼계탕 6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취약 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난 6월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담가주기’를 시작으로 저소득가구와 1:1 결연을 맺고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찹쌀과 대추, 인삼 등을 넣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포장용기에 담아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아이들의 안부를 살폈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정성껏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드신 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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