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입 단속실적 대폭 증가.., 마약밀수방지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19/06/25 [16:39]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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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본부세관에서 적발한  올해 5월 기준 필로폰 등의 각종 마약류 적발실적이 95kg, 197건으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에 인천세관은  마약류 밀수 위험성 및 남용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UN지정 제33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인천국제공항 2여객 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류반입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5월말 기준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전년에 비해 중량 35%, 건수 14% 각각 증가한 95kg, 197건이고,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 36,846g(44건), 대마류 7,001g (77건),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順 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해 올해 1월부터 현재(‘19.6.20)까지 총 160건, 7,248g이 적발됐으며, 이는 전년도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인 45건, 1,985.1g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밀반입 경로는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다양한 경로로 밀반입되고 있고, 적발품목도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뿐만 아니라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제품이 밀반입되고 있는 데, 대마합법화지역(캐나다전체, 미국 L.A 등)에서 구입하여 국내로 반입한 경우에도 마약사범으로 처벌되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날로 지능화, 은밀화 되고 있는 마약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항공여행객에 대한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검찰.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간 공조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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