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詩間 여행’ 김언 시인 특강 성료
작가와 독자, ‘나’에 대한 진솔한 대화 나눠
기사입력: 2019/05/13 [14:41]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대표 윤종환)이 주최하는 ‘詩間 여행 : 김언 시인과 함께 나,들이’특강이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헬리녹스홀에서 성료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언 시인은 시 ‘지금’, ‘있다’, ‘나와 이것’, ‘그것 없이도’, ‘물’, ‘하지 못한 말’등 6편을 낭독한 후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시인은 “자신의 결핍된 지점, 못난 지점에서부터 시가 쓰인다”며 “개인의 내면에는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못난 짐승 한 마리가 있고, 이 사실을 배제하고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자아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공강혁신’프로그램은 매 월 시인.소설가.수필가를 초청해 ‘자아, 타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무의미하게 소비될 수 있는 대학생의 ‘공강(수업이 없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회혁신 가치관을 전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공강혁신’ 특강에 참여 가능하다. 지난 3월에는 김이듬 시인, 4월에는 김현 시인이 강사로 초청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강신후 씨는 “오늘 특강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나의 어두운 면을 인정할 때 비로소 타인의 고통을 보게 되고 더 공감할 수 있게 됨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언 시인은  1998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해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펴냈으며, 지난달에는 시론집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ebreak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詩間 여행 김언 시인 특강,공강혁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