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평문화의 거리가 지역 상권 중 전국최초로 결제수수료 0%인 제로페이(JERO pay) 시범거리가 조성됐다.
제로페이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앱투앱 결제 방식으로 가맹점 가게에서 QR코드 결제판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의 통장에서 판매자의 통장으로 직접 현금이 지불된다. 즉,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현금을 주고받지 않아도 직접 통장을 통해 현금이 지불되며, 중간 결제 업체의 개입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연매출 8억이하는 0%, 8~~12억 0.3%, 12억초과는 0.5% 수수료가 부과돼 신용카드 결제시 매출액의 0.8~2.3%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소비자의 경우 제로페이 사용시 현금영수증의 30% 공제율보다 높은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부평문화의 거리에는 230여여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는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제로페이 시행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점포 190여개가 동참해 높은 참여률을 보이고 있다.
오석준 문화의 거리 상인회장은 “이번 제로페이 시범거리 조성을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기대감을 보이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문화의 거리 상인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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