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인천세관, 수출입가격 조작 개인투자금 가로챈 코스닥 기업 적발
기사입력: 2018/12/19 [13:57]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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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세관은 국.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이용해 수출입가격을 부풀려 허위로 분식매출을 발생시키고 회사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는 등의 방법으로 개인투자자의 자금 150억원 상당을 가로챈 2개 코스닥기업을 수출입가격조작과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적발했다.

 

A회사 대표인 L씨는 회사가 4년 연속 영업적자 발생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에 편입,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이 예상되자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폐기할 불량 터치스크린모듈을 새로 개발한 디지타이저인 것처럼 수출가격을 부풀려 홍콩 페이퍼컴퍼니에 수출하는 분식매출로 영업이익을 발생시켰고 수출한 물품은 홍콩 현지에서 폐기처분했다.
 
L씨는 Y증권사에 영업이익을 발생시킨 허위 재무제표를 제출해 110억원대의 공모사채 발행을 성공시킨 뒤 얼마되지 않아 상장폐지돼 피해가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전가됐고, 허위 수출을 근거로 국가로부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기술보조금 2억여원까지 부당하게 편취한 협의이다.

 

이들이 이렇게 가로챈 150억원 상당의 금액은 허위 분식매출과 영업이익을 사실로 믿고 공모사채 발행에 참여해 주식을 구매하거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구매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같은 범행은 수년간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특정기간에 수출입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을 수상히 여긴 세관의 조사로 이번에 덜미가 잡힌 것이다.

 

인천세관은 이와 같이 개인 주주들의 투자금을 노리는 상장사의 수출입 가격조작 및 회사자금 해외반출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개인 투자자의 재산피해 및 국외 재산도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손실기업에 대한 투자 시 개인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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