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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2018년 3/4분기 인천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서 생산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광공업생산지수는 제조업, 전기업 및 가스업 모두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6.9%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화학제품, 금속가공제품 등은 부진했으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7.6% 증가했다.

2018년 3/4분기 인천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부동산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등이 감소했으나, 수도,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운수 및 창고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2.6% 증가했다.

소비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소매판매는 대형마트, 전문소매점의 판매는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편의점, 백화점의 판매가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2.4% 증가했다.

건설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건설수주는 토목수주 및 건축수주가 모두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50.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수주 및 건축수주 모두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는 민자발주는 증가한 반면, 공공 및 민간 발주는 감소했다.

수출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수출은 102억만 달러를 기록했고, 석유정제,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기타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는 부진해 전년동분기대비 4.2% 감소했다.

수입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수입은 약 11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타 운송장비, 금속가공제품, 섬유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비금속 광물제품,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6.5% 증가했다.

물가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소비자물가지수는 통신, 보건 등의 가격은 하락했으나 교통,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의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1.3% 증가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또한,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했다.
 
2018년 3/4분기 인천 소비자 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공업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2.0% 증가했다.

2018년 3/4분기 인천 소비자 서비스물가는 개인서비스, 집세의 가격이 모두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0.7% 증가했다.

고용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취업자수는 전기·운수·통신·금융,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등의 고용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2.8% 증가했다.

2018년 3/4분기 인천 실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으나 15세-29세, 30-59세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5.3% 감소했다.

국내인구이동를 살펴보면, 2018년 3/4분기 인천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2,405명 순유출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5-59세(40명), 70세 이상(388명)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순유출를 보였다.

구군별로는 서구(2,454명), 중구(1,279명), 연수구(334명) 등은 순유입, 부평구(-2,941명), 계양구(-1,929명), 미추홀구(-1,177명) 등은 순유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