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2시 15분께 산시 대산읍 웅도에서 밀물로 차량에 고립된 A모씨 등 관광객 3명을 태안해경과 중부지방해경청 항공단 헬기가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조 했다.
웅도에서 나오던 중 차량이 도로 갓길에 빠져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파출소 순찰팀과 해경구조대, 중부지방해경청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바닷물에 잠겨 차량 지붕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관광객 3명을 오후 2시 35분경 현장에 도착, 10여 분만에 헬기와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중부지방해경청 상황실 관계자는 “지방청 중심의 상황 접수 체제를 가동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관광객들을 구조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도로가 아닌 곳에 차량이 진입 할 경우 고립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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