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부천오정서, 4억원대 중고차사기 7명 검거 1명 구속
허위매물로 피해자 유인 후 평균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
기사입력: 2018/09/11 [14:33]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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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천오정경찰서 수사과는 부천시 삼정동 국민차차차 매매단지 내 A카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소속 팀장 B모씨를 비롯, 팀원, 텔레마케터 등 7명으로 구성된 중고차 매매사기 피의자  7명을 검거해 팀장 B 모씨를 구속했다.

 

B씨 등 피의자들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인터넷 허위(미끼)매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1차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계약금 및 차량대금을 지급 받은 후, 위 차량에 대한 하자고지 또는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1차 계약을 포기시켰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계약 파기 책임을 물어 차량대금이 반환 되지 않는다며 심리적으로 압박해 평균 시세보다 1.5배~2배 과다한 금액에 차량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올해 1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 동안 피해자 21명에게 중고차 21대를 판매하고 4억6백8십5만원 편취한 협의이다. 

 

부천오정경찰서 수사과는 매매상사 압수수색을 통해 텔레마케터가 피해자들과 통화 후 작성한 장부와 계약서 및 영업용 휴대전화를 확보해 부인하는 피의자들 혐의를 입증했다.

 

이에 부천오정경찰서는  관내 중고차 매매단지가 2개소로 계속해 위와 같은 수법의 중고차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다른 매매상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및 구속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은 모두 허위 매물이라는 인식을 해야 하며,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365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식 등록된 딜러 여부(사원검색), 중고자동차 평균 시세 정보, 실제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 여부를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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