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2018년2/4분기 인천시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생산 동향에서 광공업을 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광공업생산지수는 제조업, 전기업 및 가스업 모두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10.2%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은 부진했으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9.8% 증가했다.
서비스업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이 감소했으나, 수도,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운수 및 창고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2.5% 증가했다.
소비 동향에서 소매판매를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소매판매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소매점의 판매는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편의점의 판매가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3.4% 증가했다.
건설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건설수주는 토목수주는 증가했으나 건축수주가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24.8%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수주는 증가한 반면, 건축수주는 감소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수주는 증가한 반면, 민자 및 민간 수주는 감소했다.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수출은 9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타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음료 등에서는 부진했으나, 석유정제, 화학제품, 종이제품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10.7% 증가했다.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수입은 약 10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타 운송장비,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비금속 광물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6.0% 증가했다.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소비자물가지수는 기타 상품·서비스, 통신을 제외한 모든 물가지수가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년동분기대비 0.6% 증가했다.
2018년 2/4분기 인천 소비자 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공업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1.6% 증가했다.
2018년 2/4분기 인천 소비자 서비스물가는 개인서비스, 집세의 가격이 모두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1.2% 증가했다.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취업자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전기·운수·통신·금융 등의 고용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2.7% 증가했다.
2018년 2/4분기 인천 실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으나 15세-29세, 30-59세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4.5% 감소했다.
국내인구이동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인천 인구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766명 순유입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24세(504명), 80세 이상(212명) 등에서는 순유입, 5세~9세(-202명), 15~19세(-116명) 등에서는 순유출을 보였다.
구군별로는 서구(6,909명), 중구(641명), 남동구(545명) 등은 순유입을 부평구(-3,894명), 계양구(-2,849명), 동구(-862명) 등은 순유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