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2018년 2/4분기 수도권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서 생산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광공업생산지수는 금속가공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전기장비 등에서 부진했으나, 전자부품,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8.0% 증가했다.
건설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건설수주는 건축수주, 토목수주 모두 부진해 전년동분기대비 10.9%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수주, 토목수주 모두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는 공공·국내 외국기관 발주는 증가한 반면, 민자·민간발주는 감소했다.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수출은 총 63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타 운송장비, 의료정밀광학, 가죽 및 신발 등의 수출이 부진했으나, 음료, 종이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업종에서 수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분기대비 18.3% 증가했다.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수입은 약 838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고, 가죽, 가방 및 신발, 기타 운송장비 등의 수입은 줄었으나,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9.0% 증가했다.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소비자물가는 통신 가격은 감소했으나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음식·숙박, 교통 등의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1.5% 증가했다.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취업자수는 전기·운수·통신·금융, 광업 및 제조업, 건설업 등의 고용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했다.
2018년 2/4분기 수도권 실업자수는 60세 이상, 30-59세에서 증가했으나, 15-29세에서 감소했으며 전년동분기대비 1.4% 감소했다.
국내인구이동을 살펴보면, 2018년 2/4분기 수도권 인구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11,078명 순유입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5~34세 및 80세이상은 순유입, 그 외 연령대는 순유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