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뽑은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제133번째)에 부평구 관내 대원인물㈜ 최도현 대표가 선정됐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2006년 8월부터 시작해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 숙련된 기술경력자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 기술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부평구에서는 ㈜범일정밀 대표 서정석(초음파용착기분야 42호), ㈜제이스텍 대표 정재송(반도체장비분야 106호)씨가 선정된 바 있다.
대원인물㈜은 40년여 동안 쌓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최신 설비에 의해 엄선된 재료로 포스코의 모든 절단 공정에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나이프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97년 12월 업계 최초로 ISO 인증에 성공했고 세계적인 철강 회사인 ‘신일본제철’에도 나이프를 공급하는 등 국내 나이프 기술 수준을 선진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최도현 대표는 “나이프는 철강 산업에 빠질 수 없는 핵심 부품이다”라며 “ ‘세계 최고의 장인’이라는 마인드로 항상 연구 개발하고 즐기면서 더 좋은 나이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기능 한국인이 부평에서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도현 대표는 (사)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및 부평구문화재단 후원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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