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삼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다문화이해 강사들과 외국인 인권 및 애로사항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외사실무관계자,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자(권인순 본부장) 및 다문화이해 강사 등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예방법 및 경찰의 다문화 시책 소개, 다문화 이해강사와의 친밀도 향상을 통한 범죄피해 신고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여성강사 라껠(40세,여) 씨는 경찰의 이주여성 등 외국인 인권 보호.다문화감수성 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간담회에서 경찰서장님의 위트 있는 대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경찰관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가 다정한 이미지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기주 경찰서장은 앞으로 어울림 이끌림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경찰관 대상 다문화이해·감정코칭 교육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외국인 운전면허·범죄예방 교육 등 외사경찰의 지원을 넓혀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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