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인천시, 유관기관합동 안전한국훈련 실시
가스공사 인천기지 가스누출사고 대응훈련
기사입력: 2018/05/17 [14:33]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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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가연성 가스 누출 및 대형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전성수 인천시장권한대행,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36개 기관 400여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소방함 등 71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시민참여단 등 200여명의 시민이 훈련을 참관했다.

 

전성수 시장권한대행은 오전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주재하고 오후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현장 실전대응상황을 점검한 후 "인천 LNG 기지는 중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가스 누출사고 재난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탄탄하게 다져 물샐 틈 없는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훈련 진행은 인천기지본부 자체소방대의 초기진화활동을 시작으로, 소방 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연수구 통합지원본부 운영, 헬기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유관기관 합동 재난현장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올해 4월 30일 신설한 시 재난안전상황실의 ICT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무인로봇.드론 등 첨단장비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시범 활용됐다.

 

한길자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은“인천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포함한 15개 국가기반시설과 다수의 유해화학물질취급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않은 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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