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환기원, 아동 간질성 폐질환도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계정 지원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계획 의결, 만 19세 미만 질환자 지원 우선 심사 예정
기사입력: 2018/05/11 [14:48]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 제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에서 간질성 폐질환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제3차 회의(‘17.9.11)에서 의결된 건강피해 미인정자 특별구제계획에 따라 그간 4차례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인정신청인 중 만 19세 미만의 간질성 폐질환 진단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 지원이 가능해진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 사이(간질)에 발생하는 150여 종의 질환을 통칭하는 질병군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판매량과 아동 간질성 폐질환과의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어 이번 특별구제계정 지원 대상 질환으로 포함됐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만 19세 미만 간질성 폐질환 진단자에 대하여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기준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만 19세 이상 간질성 폐질환에 대해서는 추후 역학적 증거 등이 확인되면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ebreak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기원,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계정운용위원회,아동 간질성 폐질환도 가습기살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