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인천남부Wee센터, 도서지역 이동상담실 및 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실 운영
기사입력: 2018/05/09 [16:33]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도서지역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상담 및 각 종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서해5도에 소재하고 있는 도서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남부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으로, 학교상담 서비스 소외지역인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상담실은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의 2차 연계 상담이 주목적이며 이밖에 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등을 포함한다.

 

도서지역 상담의 첫 시작은 연평도에서 1박 2일간(5.9.~5.10.) 진행되며 백령.대청도에서는 2박 3일(5.14.~5.16.)간 진행되는데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4명과 외부강사 8명이 입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Wee센터와 함께 입도하는 외부강사는 교육부와 GS칼텍스 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마음톡톡 프로그램 치료사들이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등과 관련된 매체를 이용한 예술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사회성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백령초등학교와 백령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선정된 학생들에게 집단상담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도서지역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과 전문상담인력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문적 상담 서비스 및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며 “단기간이라도 학교에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10일부터 12월까지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들을 돕기 위한 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을 진행한다.
 
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은 학교 적응이 어렵거나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정신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매월 2~3회 김해인 전문의(열린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와 김희연 전문의(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가 남부Wee센터로 방문해 학생 및 학부모와 만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남부 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은 병원 내원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병원 진료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들에게 의료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내원의 거부감을 낮추고 진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병원으로 직접 연계한다.

 

상담의 과정은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수준 및 대인관계, 학업성취 등의 기준을 통해 학교에서 대상학생이 정해지며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와의 상담 및 학부모 동의 후 진행된다.

 

또, 학부모 동반을 필수로 하여 학교-가정의 정보 연계를 활성화 하고 학생을 위한 빠른 조치를 돕는다.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아직까지 병원의 문턱이 높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의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기적절하게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ebreak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시교육청,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인천남부Wee센터, 이동상담실,정신과 전문의 특별상담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