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인천시, 행정사 자격증 재발급 업무 개선
행정사 자격증 재발급 신청 후, 전국 어디에서든 수령 가능
기사입력: 2018/05/09 [16:25]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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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는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사 자격증 재발급 업무를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위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의결로 지자체 간 등기발송 등을 통해 원하는 전국 지자체에서 행정사 자격증 수령이 가능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2018년 10월까지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는 2019년 10월까지 온라인을 통한 자격증 재발급 신청과 자격증 취득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증명서 발급시스템 도입을 권고했다.

 

행안부가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도 개선을 하기 전까지는 지자체의 업무 개선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한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기술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증 취득확인서를 직접 확인.발급받을 수 있어 자격증 소지여부에 상관없이 자격증 취득 증명이 가능하지만, 행정사 자격증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서 재발급을 신청하려면 불편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행정사 자격증 재발급 절차는 시.도를 경유해 행안부에서 자격증이 발급되기 때문에 재발급을 신청하고 자격증을 발급 받기까지는 통상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그 기간 동안 주소지나 근무지가 변경되는 경우 자격증 수령이 불편하여 이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재량에 따라 타 지자체로 등기발송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원칙적으로 재발급되는 행정사 자격증은 재발급을 신청했던 시.군.구에서 자격증을 수령해야만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권익위에서 올해 10월까지 권고사항을 이행하도록 했지만, 이행에 따른 시민 편익이 크고 즉시 이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인천시 10개 군·구 어디에서든 행정사 재발급을 신청해도 원하는 전국 지자체 어디에서든 수령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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