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인천시.고용부, 뿌리산업 청년 일자리 살리기 함께 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장기근속을 위한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8/05/01 [14:47]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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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와 고용노동부(중부지방고용노동청)는 뿌리산업체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신규 취업자의 임금 수준을 향상시켜 신규 취업 촉진과 이직률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청년 희망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018년 5월 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뿌리산업 일자리 희망센터’현판식을 개최해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및 청년추가고용장려금사업과 인천시 뿌리산업 평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연계, 뿌리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장기근속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희망센터’를 새롭게 발족시켜, 인천시의 경력형성장려금 및 근무환경개선 지원과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청년추가채용장려금 지원 접수시 사업 운영기관들간 홍보 전달체계를 갖추어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 청년들이 뿌리산업체 일자리에 희망을 갖고 장기근속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고용촉진을 위해 뿌리산업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임금(비과세 소득 제외)이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월 1,708,258원) 이하 또는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월 2,209,890원) 이하인 경우, 경력형성장려금 30만원 또는 15만원을 1년간 신규 취업자에게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가 2년 재직시 1600만원+α(이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3명 채용시 1명분 임금(연 2천만원 한도)을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연계 지원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체는 신규 채용에 대한 부담이 줄고 근로자에게는 실질임금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신규 취업자가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뿌리산업 중소기업에게는 작업장 및 복지 환경 개선용 ‘근무환경개선지원금’을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공사비의 70%에서 90%를 지원한다.

 

인천의 제조업은 종사자 수 24만 7천명의 대표적인 고용집중산업이고 1만 1천여 공장등록업체중 뿌리산업체가 3,183개로 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산단 및 검단산단에 2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어 있고 51개 기업체가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뿌리산업은 대표적인 3D업종이란 인식이 강해 20대 청년 근로자 종사율은 9.4%에 불과하여 점차 고령화 되고 있으며 구인 대비 구직자가 줄어 실질 인력 매칭 비율은 수요대비 29.2%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고, 낮은 임금과 열악한 작업환경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인천 뿌리산업 일자리 희망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4층에 위치하며 2018년 5월 3일 오후2시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뿌리산업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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