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인천형 공감복지 사업 강화 ..,맞춤형 만성질환관리로 시민건강 지킨다.
찾아가는 예방관리 교육 및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접점에서 대시민 활동 예정
기사입력: 2018/04/02 [15:00]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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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만성질환 관리 사업과 찾아가는 예방교육,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형 공감복지 사업을 강화한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질병으로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이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 예방 및 조기발견과 평상 시 건강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은 지난 2월말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11.8%로 울산의 10.1%에 이어 광역시 중 두 번째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하지만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 환자수 증가로 의료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시는 만성질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와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을 중심으로 시행하던 예방관리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일 의료기관, 언론사 등을 위촉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올해 새롭게 위촉된 인천금연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예방센터,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지역사회 전문가 집단, 경인방송 등과 함께 효과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대시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들을 찾아가 건강 관리 교육, 무료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생활터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사업도 지속한다.

 

▲     © 박상도 기자

올해도 지역축제 현장, 경로당, 고시원 등 곳곳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및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 무료검진 및 상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및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형 공감복지사업의 일환인 ‘서해5도 주민 대상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

 

인천시는 복지의료 취약지역인 연평도, 백령도 등을 찾아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을 알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9월 첫주로 선포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신의 혈압, 협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레드서클 캠페인(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군구 보건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보건의료서비스 취약 계층을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홀몸노인·노인부부·0세아 등 3만5천여명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중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등)에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 제공, 인식 개선 교육 등 자가관리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연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운집하는 SK 문학야구장 등 대형전광판을 통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익광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도 인천유나이티드 도원축구장, 시군구의 전광판을 통한 대시민 홍보를 지속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촘촘하고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와 시민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교육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건강격차 최소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은 혈압 인지율 전국 1위(62.2%), 혈당 인지율 전국 2위(20.6%)의 결과를 달성했고, 시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28만여명을 등록·관리하여 ‘2017년 실적(2018년 평가) 국정시책 합동평가’결과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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