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2017년 4/4분기 인천시 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서 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광공업생산지수는 전기·가스·수도사업은 호조를 보였으나 광업 및 제조업의 부진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3% 감소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1차금속 등의 부진을 보였다.
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 및 보험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1.1%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소매판매는 슈퍼마켓·편의점 등의 판매는 늘었으나, 백화점,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매점의 판매가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1.3% 증가했다.
건설 동향에서 2017년 4/4분기 인천 건설수주는 토목수주는 증가하였으나 건축수주가 감소하여 전년동분기대비 54.2%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수주는 증가, 건축수주는 감소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수주는 증가한 반면, 민간수주는 감소했다.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수출은 10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비금속광물, 나무제품, 가구 등에서는 부진했으나, 석유정제, 기타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7.7% 증가했다.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수입은 약 101억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타 운송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은 감소했으나, 비금속 광물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7.6% 증가했다.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락·문화를 제외한 모든 물가지수가 상승하여 전년동분기대비 1.5% 증가했으며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또한, 전년동분기대비 0.2% 증가했다.
2017년 4/4분기 인천 소비자 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수도·가스의 가격이 모두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했다.
2017년 4/4분기 인천 소비자 서비스물가는 개인서비스, 집세, 공공서비스의 가격이 모두 상승하여 전년동분기대비 2.1% 증가했다.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취업자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등의 고용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1.9% 증가했다.
2017년 4/4분기 인천 실업자수는 15-29세, 60세 이상에서 실업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4.5% 감소했다.
국내인구이동을 살표보면, 2017년 4/4분기 인천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43명 순유출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5~29세(556명), 65세 이상(435명)에서는 순유입, 14세 이하(-282명), 30세~64세(-852명)에서는 순유출을 보였다.
구군별로는 서구(3,268명), 연수구(2,146명), 중구(871명) 등은 순유입을 부평구(-3,938명), 계양구(-2,347명), 남구(-962명)는 순유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