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인천세관 2017년 수출입 동향
전년대비 수출 32.5%, 수입 22.3% 각각 증가로 총 무역액 1,950억불 기록
기사입력: 2018/01/19 [14:19]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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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19일 ‘2017년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인천본부세관(인천공항+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32.5% 증가한 604억불, 수입은 22.3% 증가한 1,346억불로, 총 무역액은 25.2% 증가한 1,950억불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에서 인천세관의 무역 비중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1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의 2017년 수출실적은 604억불로 전국 수출의 10.5%를 차지했고, 지난해 수출액 456억불과 비교해 32.4%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도체·정보통신기기(비중 55.6%, 증가율 51.2%)가 인천지역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172억불) > 아세안 (140억불) > 홍콩 (64억불) > 미국 (61억불) > EU (49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은 전기·전자 (226억불) > 기계 (109억불) > 화공약품 (46억불) > 철강 (20억불) 순이었다.
 

▲     © 박상도 기자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한 2017년 총 수입액은 1,346억불로, 전국 수입액의 28.1%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3월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연말기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438억불) > 아세안 (246억불) > EU (151억불) > 미국 (134억불) > 일본 (120억불) > 중동 (87억불) 순이고, 품목은 기계.전자 (689억불)  > 유류 (118억불) > 철강금속 (97억불) > 섬유의류 (77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주 수입품목인 기계․전자제품(비중 52.8%, 전년 대비 48%↑) 및 석유가스류(비중 8.8%, 전년 대비 34.8%↑) 수입증가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인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출 75억불 (전년대비 46.5%), 수입 159억불(전년대비 32.1%↑)로 각각 늘어나 총 무역규모가 작년대비 36.4%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천공항을 통한 2017년 수출실적은 작년대비 40.7% 증가한 346억불, 수입액은 24.1% 증가한 732억불로, 무역규모는 전국액의 10.2%를 차지하는 1,078억불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무역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17년 최초로 1,000억불대를 돌파했다.

 

공항을 통한 전년대비 수입증가액(142억불)이 수출증가액(100억불)을 앞질러 무역수지 적자는 12.2% 증가한 386억불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을 통해 기술집약적 품목인 기계· 전자제품* 등의 수입이 전년 대비 58.0% 상승한 것이 주요원인이었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수출은 22.9% 증가한 257억불, 수입은 20.1% 증가한 615억불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무역액은 총 872억불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의 8.3%를 차지했다. 

 

인천항의 국가별 실적을 살펴보면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년 대비 수출 15.3%, 수입 12.9%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전자.기계, 석유가스 등의 순으로 주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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