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인천 민선6기 기업 유치.일자리창출 성과 거뒀다.
국.내외 4,450개 기업 유치 7만개 일자리 창출,5조6천억 원 투자 유치 및 원도심에 LG전자 등 대기업 유치
기사입력: 2017/12/21 [13:22]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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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는 민선6기가 시작된 지난 2014년 7월부터 약 4,450 개 기업을 유치해, 약 7만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민선6기 들어 투자유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투자유치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업시설 탐방 프로그램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親기업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유치기획위원회는 투자유치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유치사업 진단.검증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5년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발족했으며 정무경제부시장과 투자유치?경제?법률 각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대표 20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오스템 송도, 뉴욕주립대 FIT,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유치, 하나금융타운사업계획 변경,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 등 을 심의.의결했다.

 

경제자유구역에 21개 외자기업 유치,총사업비 5조6천억 원.일자리 2만여 개 창출

 

인천시는 민선6기 동안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투자기업 21개를 유치, 총사업비 5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 및 일자리 2만여 개 창출 성과를 거뒀다.

 

2014년 7월부터 유치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은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무의쏠레어 해양복합리조트, 유진로봇, 하나아이앤에스, 올림푸스한국, 오쿠마코리아, 아마다코리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뉴욕 패션기술대학 등 이다.

 

송도 복합쇼핑몰, 영종 카지노 복합리조트, 청라 금융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사업 및 인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업 유치 사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1월 미국을 방문해 코네티컷주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주) 사장을 직접 만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대형 컨벤션, 공연장, 쇼핑몰 등 복합리조트를 영종도에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018년 2월 착공되며 2020년 입주 예정으로 총사업비 1조 8천억 원, 직·간접 고용 인원은 약 5,000명에 이를 전망이며, 연간 외래 관광객 300만 명, 관광수입 8조 원이 기대된다.

 

이로써 영종도는 올해 4월 국내 최초 카지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에 이어, 올해 9월 시저스코리아 리조트 착공,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년 2월 착공 등 복합 리조트 유치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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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2월 8일 중구 무의쏠레어 해양복합리조트 개발 예정부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되며 무의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됐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필리핀 재계 3위로 알려진 블룸베리리조트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쏠레어코리아가 주도한다.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무의도 445,098㎡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레저·휴양 복합리조트를 2023년 개장 예정으로, 4,2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일본 기업과도 잇단 신규 투자 협약을 맺었다.

 

판금가공 분야 세계 1위인 일본 아마다社는 송도에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 예정이며, 총 사업비 200억을 들여 2018년 7월 준공한다.

 

오쿠마코퍼레이션도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지식기반 서비스용지 2853㎡에 100억 원을 투자해 한국 법인을 만든다. 

 

일본 최대 생활용품 기업 아이리스오야마社도 송도에 500억을 투자해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하고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이 기업의 생활용품은 아마존 재팬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업의 신규 입주도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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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은 독일 밀레사를 외국인 투자사로 해 송도지구 지식정보단지에 입주 예정이며,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후 인천시 4차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업이다.

 

하나아이앤에스는 총사업비 7천 3백억 원의 청라 하나금융타운 개발 주관사로 2017년 통합데이테센터를 준공해 일부 입주했고, 2018년 10월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추가 완공 시 총 2,000개 일자리가 생긴다.

 

이어 금융연구소, 통합콜센터 등이 들어서면 총 6,300여 명의 금융 전문인력이 인천에 상주 근무해, 인천을 동남아의 금융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원도심에 LG전자, 농심, 현대무벡스 등 대기업 유치,민선6기 동안 4만8천 명 고용 효과

 

민선6기 신규 입주 업체는 원도심에 입주 예정인 3개 대기업 포함 총 4,420개로 총 4만 8천여 명의 고용 효과가 있었다.

 

원도심 투자유치는 부지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LG, 농심, 현대 대기업 3개사를 포함 9개 기업의 총 사업비 1조 원을 투자유치해 1만 5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잡힌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LG전자(주)는 인천캠퍼스에 12,232㎡ 부지를 추가 확장해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시설을 건립중이며,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300억 원으로 2,442명을 직접고용 예정이다.

 

농심물류센터는 북항배후부지에 연면적 28,625㎡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819억 원 투자, 고용인원 300여 명에 조성단계에서의 고용창출은 1,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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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청라 IHP 6,635㎡ 부지에 물류자동화시스템 제조 및 개발시설을 2020년 3월 운영을 목표로 건축 예정이며, 초기사업비 300여억 원을 투자하고, 직접고용은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근로자 복지편의시설, 주차장 확충, 산업 집적화 등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고도화 사업, 산업시설 탐방 프로그램 등 親기업행정을 펼친 것 또한 성과로 이어졌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에 건립되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인천공동집배송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333억 원에 정규직 300명 고용창출과 조성사업 진행에 따른 1,500여 명의 추가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위치한 청라 IHP 첨단산업단지는 규모 1,179,000㎡에 달하는 대형 첨단산업단지다.

 

이곳에 GSM메탈과 JPC오토모티브를 유치해 각 총사업비 90억 원 및 160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직접고용은 100여 명으로 2018년 3월에 착공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 독일 Vetter사는 연수구 갯벌타워에 지난 11월 한국지사를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에 이어 송도가 국내 최대 바이오단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신물류 본사 이전 및 물류센터 건립은 북항배후지에 부지 16,596㎡ 건축연면적 11,603㎡ 규모로 총사업비 320억원, 정규직 30명 고용창출 및 조성단계에서 1,100여 명의 추가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2018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북항배후지 90만㎡에는 모다아울렛 등 현재 약 260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입주 업체당 고용인력은 평균 20여 명으로 5천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외국 기업의 투자 및 산업단지 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므로, 향후 인천이 견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사업 추진을 위해 親기업정책을 펼치고, 인천도시공사, 인천공항공사,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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