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인천시교육청, 학교석면 안전관리 개선 대책 마련 추진
석면잔재여부 확인 절차 제도화 및 학부모 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기사입력: 2017/12/13 [14:49]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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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이뤄진 학교에서 석면공사의 부실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학생의 건강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석면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석면위협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차적으로 석면제거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여름방학기간 동안 51개 학교에 대해 석면제거 공사를 시행했고, 공기중 석면농도를 측정한 결과 문제가 없는 교실은 사용토록 하였으나, 석면이 의심되는 잔재물이 검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석면교체공사는 석면잔재물 완전 제거를 위해 공사전 교실 비품 등 집기류를 이전조치 하고 석면제거 후 정밀청소 추가 실시와 잔재물 확인 등 절차를 제도화하여 추진과정에 학부모 참여 등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 대상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석면 안전성 강화 특별연수를 13일 정보지원센터 대회의실에 실시해 석면교체공사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 사업 담당자와 학교관계자의 역할 및 관리‧감독 요령, 석면교체공사 사후 석면 모니터링 방법 등을 안내했다.

 

겨울 방학 기간 중 인천의 초‧중‧고 96개교에서 강당과 급식소 증축, 화장실 개선, 석면자재 교체, 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등 총 116개 사업이 진행되며, 이 중에서 석면자재 교체공사는 42교에서 시행된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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