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인천시 등록외국인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서 등록외국인 인구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등록외국인은 59,103명으로 주민등록인구(2,943,069명)의 2.01% 수준으로 나타났다.
등록외국인은 5년전(2011년) 대비 17.7%가 증가한 8,886명으로 나타났다.
구별 등록외국인 인구를 보면 최근 5년간 구·군별 등록외국인 증감률은 연수구(98.6%)·강화군(38.4%)· 부평구(33.4%)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동구(-18.2%)·계양구(-2.0%)·남동구(-1.5%)는 감소했다.
연령별 등록외국인 인구를 보면 2016년 연령별 등록외국인은 20~39세가 55.5%로 가장 많고, 40~59세 31.5%·0~19세 8.4%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 80세 이상 연령대는 2명(1.8%)이 감소했으나, 19세이하는 2,723명(121.1%), 60~79세는 836명(46.8%), 40~59세는 2,562명(16.0%), 20~39세는 2,767명(9.2%)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국적별 등록외국인 인구를 보면 2016년 기준 국적별 등록외국인은 한국계중국인이 26.1%(15,445명)로 가장 많으며, 중국인 17.3%(10,220명)·베트남인 11.1%(6,536명)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 타이완인(-7.5%)․타이인(-2.3%)․한국계중국인(-1.7%)․ 몽골인(-0.3%)은 감소했으나, 미얀마인(174.3%)․캄보디아인(143.9%)․ 우즈베키스탄인(83.3%) 등은 증가했다.
체류자격별 등록외국인 인구를 보면 2016년 등록외국인은 비전문취업 24.9%(14,737명)·방문취업 18.5%(10,931명)·영주 14.5%(8,562명)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 거주(-69.8%)․방문취업(-11.9%)․비전문취업(-8.0%)․일반연수(-3.9%)는 감소했으나, 결혼이민(2,688.8%)․방문동거(153.2%)․동반(100.6%) 등은 증가했다.
다문화인구에서 지역별 다문화인구 혼인을 살펴보면,
2015년 다문화 혼인 건수는 남동구(246건)·부평구(238건)·서구(191건)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구·군에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5년 전(2010년)보다 감소했고, 동구(-61.1%)․강화군(-59.3%)․계양구(-54.8%)의 감소폭이 컸다.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구(8.8%)․강화군(8.2%) 순으로 높고, 계양구(4.9%)․연수구(5.2%)․동구(5.7%)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다문화인구 이혼을 보면 2015년 다문화 이혼 건수는 부평구(151건)·남동구(149건)·남구(102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 옹진군․서구․남동구를 제외한 구·군에서 감소했고, 강화군(-61.1%)․남구(-38.2%)․동구(-34.4%) 등의 감소폭이 컸다.
각 지역별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구(13.2%)․부평구 및 동구(11.4%)․남동구(11.1%) 순으로 높고, 강화군(5.6%)․서구(7.9%)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다문화인구 출생을 보면 2015년 다문화 출생아 수는 남동구(204명)·부평구(198명)·서구(18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 옹진군(80.0%)․서구(33.3%)․연수구(26.7%) 등의 증가폭이 컸다.
각 지역별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강화군(9.5%)․옹진군(7.4%)․남구(5.4%) 순으로 높고, 연수구(3.6%)․서구(3.7%) 순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