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일부 국회의원 보좌관,의원 얼굴에 먹칠
의원에겐 온갖 아양...언론은 푸대접?
기사입력: 2016/06/02 [08:15]  최종편집: ⓒ ebreaknews.com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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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국회의원 보좌관 중 특정 인물이 의원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태호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강태호 기자) 제20대 국회가 개원한지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일부 보좌관들이 본인의 업무를 다하지 못하면서 수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보좌진들의 잘못된 행태가 언론인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20대 선거에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온 중동옹진강화 A의원의 보좌관 B씨의 경우 일부 특정언론사 기자들하고만 친분을 쌓으며 지역 언론인들과는 대면조차 없으며 여러번의 방문에도 눈인사조차 나누지 않고 있어 지역언론인들사이에서 보좌관으로 인해 A의원의 덕망이 실추되고 있다.

 

B씨의 경우 A의원이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A의원을 보필하고 있었고 시장에서 낙선하자 타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A의원이 국회에 입성하자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특정 언론인들과만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취재차 의원실 등을 방문할 경우 인사조차 하지 않는 무례한 행동을 보여 일부 기자들은 “특정 보좌관의 그릇된 행동이 A의원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쓴 소리를 내뱉었다.

 

뿐만 아니라 비서관 중 한명인 C씨 조차 B보좌관의 그릇된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며 의원에 눈에만 잘보이기 위한 행동을 거듭하고 있어 같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B씨는,20대총선 선거 날 저녁 지역 신문 기자들이 당선사례를 보내달라는 요구에 대해 “지금 3천표 차이로 지고 있는데 무슨 당선사례냐”고 말해 마치 자신의 후보가 탈락 할 것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면서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야당출신 D의원의 보좌관인 E씨도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정치 초년생으로 D의원의 보좌관들의 그릇된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A의원의 측근인 F씨는 “최근 A의원 보좌관들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원님이 현실을 알고 이를 바로 잡아야 언론인들관도 친분을 유지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걱정했다.

 

한편,B보좌관과 친분이 있다는 타 의원 보좌관 G씨는“오래동안 봐왔는데 그럴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가끔 그런 소리가 기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면서 “아무래도 보좌관들은 의원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청탁에서 결정된 사람들이라 의원들이 내용을 알아도 혼자서는 어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귓뜸했다.

 

지역주민들은“국회의원의 보좌관은 4급 공무원으로 8천만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연봉은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충당한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받는 보좌관들은 자신이 받는 연봉만큼 의원들을 잘 보필하고 의원들이 바른 정치를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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