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고]스위스 얼마나 비싸길래
기사입력: 2025/12/15 [12:41]  최종편집: ⓒ ebreaknews.com
줄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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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취리히의 교통비는 그야말로 살인적이다.

도시 안에서 불과 10분, 길어야 20분 남짓 이동하는 기차 요금이 특급이냐 완행이냐에 따라

20에서 30스위스 프랑에 이른다. 이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최소 1.5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물가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몰타에서 3유로면 살 수 있는 샴푸 한 병이 이곳에서는 6.8스위스 프랑이다.

잠시 슈퍼마켓에 들러 몇 가지 물건만 담아도 계산대에서는 어김없이 50프랑을 훌쩍 넘긴다.

이 도시는 부유함으로 유명하다.
밀리어네어와 빌리어네어가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도시답게,

물건 하나하나의 가격은 여행자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 정도로 높다.

대략 한 달을 계산해 보면, 일주일 단위로만 잡아도 생활비가 100스위스 프랑을 훨씬 넘어간다.

외식을 할 경우 1인당 한 끼 식사 비용이 70프랑에 이르는 것도 전혀 낯설지 않다.
오늘 점심으로 역 앞에서 치킨과 치즈버거, 그리고 주스를 먹었을 뿐인데 15스위스 프랑이 들었다.

한 번쯤 상상해 보라.
이곳에서의 일상은 ‘비싼 나라’라는 말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세계다.

비고

 왜 스위스는 이렇게 비싼 나라일까?

스위스가 비싼 데에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1. 세계 최고 수준의 임금
    스위스는 최저임금조차 매우 높고, 평균 임금은 유럽 최상위권이다.
  2. 인건비가 높으니 음식, 교통, 서비스 가격도 함께 올라간다.
  3. 강한 통화 (스위스 프랑)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아 항상 강세를 유지한다.
  4. 그 결과 외국인에게는 모든 가격이 더 비싸게 느껴진다.
  5. 높은 생활 기준과 품질 규제
    식품, 위생, 환경, 노동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6. 저렴한 대량 생산보다는 고품질·고비용 구조가 일반적이다.
  7. 지리적·정치적 특수성
    EU에 속하지 않아 관세와 유통 비용이 높고, 산악 지형으로 인해 물류 비용도 크다.
  8. 부유층 중심의 소비 시장
    취리히 같은 도시는 고소득층이 주요 소비자이기 때문에,
  9. 가격이 ‘서민 기준’이 아니라 ‘부유층 기준’으로 형성된다.

 즉, 스위스의 물가는 단순히 비싼 것이 아니라
“높은 소득·강한 통화·엄격한 기준·부유한 소비자층”이 만들어낸 결과다.

Public transportation in Zurich, Switzerland, is often described as brutal.
A train ride of merely 10 to 20 minutes within the city can cost anywhere

from 20 to 30 Swiss francs, depending on whether it is an express or a local train.

This is at least 1.5 times more expensive than in most European countries.

The cost of living is equally astonishing.
A bottle of shampoo that costs 3 euros in Malta is priced at 6.8 Swiss francs here

A brief stop at the supermarket for a few everyday items easily pushes the total beyond 50 francs.

Zurich is a city of immense wealth.
True to its reputation as a place where millionaires

and billionaires make up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population,

the prices of everyday goods are enough to numb a visitor’s senses.

On a monthly scale, expenses quickly add up. Every week, costs far exceed 100 Swiss francs.

Dining out can cost around 70 francs per person for a single meal.
Today’s lunch — a chicken burger, a cheeseburger, and a juice near the train station —

came to 15 Swiss francs.

Please take a moment to imagine it.
Life here belongs to a world where the word “expensive” barely does justice.

スイス・チューリッヒの交通費は、まさに“驚異的”と言えるほど高額である。
市内をわずか10分から20分ほど移動するだけでも、特急か普通列車かによって運賃は

20~30スイスフランに達する。

これはヨーロッパの多くの国と比べても、少なくとも1.5倍以上の水準だ。

物価の高さも想像をはるかに超えている。
マルタでは3ユーロで購入できるシャンプーが、ここでは6.8スイスフランもする。

スーパーで少し買い物をしただけでも、会計はあっという間に50フランを超えてしまう。

チューリッヒは世界有数の富裕都市として知られている。
ミリオネアやビリオネアが数多く暮らす街だけに、

日用品一つひとつの価格さえ、旅行者の感覚を麻痺させるほど高い。

1か月の生活費を大まかに計算すると、

週単位でも100スイスフランをはるかに超える。外食をすれば、

1人あたり一食70フランというのも決して珍しくない。
今日の昼食は駅前でチキンバーガー、チーズバーガー、

そしてジュースを取っただけだったが、それでも15スイスフランかかった。

一度、想像してみてほしい。
ここでの日常は、「物価が高い」という言葉だけでは語り尽くせない世界なのである。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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